바우길8구간 산우에 바닷길은 안인의 주차장에서 바로 치달아 오르는 계단을 걸어 올라 왼쪽엔 바다, 오른쪽엔 산맥을 두고보며 괘방산을 지나 정동진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밟히는 흙의 색이 검은 곳이 군데군데. 강릉에서 고생대 석탄기, 페름기 땅을 밟아 볼 수 있는, 지질적으로 복잡해지기 시작하는 곳. 능선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9일째, 혹은 대구부터, 계속 걷는 무리들을 여럿 만나기도 했습니다. 비 소식이 계속 있는데도 모두 계속 걷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비가 안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