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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다 함께걷기 후기

2월 26일 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 정기걷기 후기
관리자2022-02-26조회수 773

2022년 2월 26일 봄을 부르는 바람이 불어내려 오는 날 

강릉 바우길 주말 정기걷기, 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 걷기 다녀 왔습니다.

오늘 처음 오시는 분들도 많으셨고,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구간 완주 하신 분들도 많으셨네요.

오늘 신사임당 길은 구간지기 라몽(최규서)님 그리고 미네르바(최종순)님 

이렇게 두 분께서 앞 뒤 꼼꼼하게 챙겨 주셨습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따뜻한 기온이 예상된다고 하여, 옷을 얇게 입고 왔는데, 바람이 불어 출발 전에는 추위가 조금 느껴졌습니다.

사무국장님께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시고, 두 분 구간지기님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길을 나서니 낮은 산 사이로 강릉 유천지구가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물을 좋아해서, 수변을 따라 걷는길 덕분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죽헌지 얼음이 녹고 있는 모습을 보니 봄이 오는 것이 느껴지네요.

 

오늘 주말걷기 참여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선두와 후미 걷는 행렬이 아주 길게 늘어졌었어요.

나란히 나란히 걷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11구간은 점심 식사 시간이 조금 늦기 때문에 오전에는 배가 고플 수 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평소 안먹던 아침을 챙겨 먹고 왔는데도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 

죽헌지를 돌아 지변동으로 내려오면 밥먹을 시간이 다 되어간다는 신호에요 :)

 

지변동 위촌천 옆으로 매화가 봄 맞이 할 준비를 거의 마쳐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죽헌 주변에서 각자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지고 오죽헌 정문에서 다시 모였어요.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추위는 저 멀리 떠나 갔네요.

 

언제나 보기 좋은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는 바우님들 모습.

바우님들께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을때 

오른쪽 생태저류지에 강릉으로 찾아온 겨울 철새 고니들이 놀고 있었답니다.

 

시루봉 가는 길, 볕 좋은 곳에 감자아빠님이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가지고 계셔서 찰칵..

 

나란히 나란히 시루봉 올라가는 길에는 땀이 조금 났네요. 날이 많이 따뜻해 졌습니다.

 


 

시루봉에 올라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

 

시루봉을 지나, 경포호수 방향으로 가는길에 만난 경포대.

봄 벚꽃이 기대 됩니다 :)

 

강릉 바우길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는 옛 이정표

 

경포를 돌아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니 어느덧 허난설헌.허균 기념공원에 도착 했습니다.

오늘 17km 조금 넘는 거리,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구간 완주를 해주셨어요 ~ 최고..!

 

2022년 2월 26일 강릉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 정기 걷기를 마치고, 하루 봉사 해주신 구간지기 두 분 모시고 찰칵..

오늘 안전하고 즐거운 리딩 감사합니다.


 

저녁이 되니 바람이 다시 불어 내려오네요.

주말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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