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축제&울트라 바우길 100KM 걷기 후기| 걸어서 지구를 진동시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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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이ㅣ2026-10-11ㅣ조회수 56 |
| kristychoi38@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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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m를 걸었지만, 길은 생각보다 고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걸을수록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100km를 걸었지만, 정작 내가 닿고 싶었던 곳은 길의 끝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내가 걷고 싶었던 건,,, 100km라는 거리가 아니라 그 길 위에서 마주할 어떤 순간들이었는 지도 모릅니다.
나는 왜 이토록 긴 길을 걷는 걸까...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서도 어디엔가 도착하기 위해서도 아닌 그저 걷는 동안의 사색이 좋아서?
길 위에서는 많은 것이 단순해집니다. 복잡했던 생각은 바람에 흩어지고 남는 것은 오롯이 나,,, 그리고 함께 걷는 사람들의 온기,,,
길 끝에서 알게 된 건,,, 얼마나 멀리 걸었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걸었고, 누구와 그 시간을 나누었느냐가 더 오래 남는다는 것 같습니다.
100km의 끝에서, 무언가를 이뤘다는 벅참보다 좋은 사람들과 또 하나의 시간을 함께 쌓았다는 사실이 더 깊이 다가옵니다.
같은 길 위에서 서로의 걸음을 존중하고 웃음과 마음을 나눠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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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바우길의 끝에서 얻은 것은,,, 완주라는 기록이 아니라 다시 길을 사랑할 이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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