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포대
알려진 정자로 관동팔경 중에서 가장 수려한 조망을 지니고 있다.
경포대는 앞면5칸, 옆면5칸,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집으로, 모두 48개의 기둥으로 이뤄졌다.
<경포대>라는 현판은 두 개가 있는데, 전서체 현판은 유한지가, 해서체 현판은 이익회의 글씨이다.
저녁 무렵 누각에 앉으면 하늘에 뜬 달, 바다에 뜬 달, 호수에 뜬 달, 그리고 술잔에 뜬 달과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 등 무려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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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
■ 문의처 : 033-640-5119
2. 경포호
옛날에는 둘레가 12km나 됐다고 하나 지금은 4.35km이며, 일명 군자호(君子湖)라고 전하는 것은 인간에게 유익함을 주는 데에서 붙여졌다.
호수에는 잉어, 붕어, 가물치, 새우, 뱀장어 등 각종 담수어가 서식하고 각종 철새들의 도래지이다.
그리고 부새우가 많이 잡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입맛을 돋워 주고 있다.
또한, 적곡(積穀) 조개가 나는데 흉년이 드는 해는 많이 나고 풍년이면 적게 난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
민초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이며,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을 고스란히 간직한 경포호는 달과 애환을 같이 했다.
지금은 호수둘레에 산책로를 만들고 시비와 동상을 설치하고 곳곳에 꽃밭과 쉼터를 만들어 관광객과 주민들이 자전거 하이킹을 하거나
산책을 즐기고 있다.




